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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티아고 순례길 Day 32, Santa Irene를 출발하여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도착

· 댓글개 · ΛΞΟΠΡΣΨ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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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티아고 순례길 2019년 4월, Day 32>

프랑스길(French way):  순례자의 Santa Irene에서 출발하여 Santiago de Compostella에 도착한 날의 다이어리입니다.

 


Santiago de Compostella(산티아고 대성당)

약 800킬로미터를 걷는 길이 프랑스 순례자의 길이었습니다. 평소에 체력도 약해서 걱정을 많이 했지만 막상 걷다 보니 어디서 힘이 생기는지 이렇게 산티아고 대성당을 보는 날이 되었습니다.

 

 

산티아고 순례길 유용한 웹사이트 Gronze.com

 

산티아고 순례길 유용한 웹사이트 Gronze.com

산티아고 순례길에 유용한 웹사이트 Gronze.com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어떤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지도는 또 어떻게 보는지 간단하게 설명해 보겠습니다. 산티아고 순례길을 떠나기 전에 알아

sumcma.tistory.com

 


아래 사진은 산타 이래네를 출발하여 걷다가 만나 풍경사진입니다. 늘 그렇듯 마을을 지날 때는 꼭 만나게 되는 작은 성당들 보게 됩니다. 산티아고 순례자의 길은 꼭 마을을 지나게 되어있으며 그 마을 성당 앞을 지나게 되어있습니다. 그곳에서 참석해 미사를  볼 수도 있고 종교가 다르더라도 괜히 경건해지는 마음이 생기는 그런 성당들을 지나왔습니다. 그리고 아래 사진처럼 정말 작은 성당들도 많습니다. 겨우 긴 의자 10개 정도도 못 들어가는 그런 곳들도 많았습니다.

 

오른쪽 아래사진은 식수를 할 수 있는 곳과 그 옆 비석에 순례자의 등산화가 올려져 있는 사진입니다. 길을 걷다 보면 종종 만나는 순례자들의 신발들을 볼 수 있습니다. 

 

산티아고 순례길 풍경 사진
산티아고 순례길 풍경 사진


Monte do Gozo

아래 사진은 산티아고에 들어가기 전 마지막 마을쯤에 있는 사진입니다. 이곳을 지나며 멀리서 산티아고 도시를 볼 수 있습니다. 이날은 비도 가끔씩 오고 구름도 많이 낀 흐린 날이었습니다. 

 

아래 왼쪽 사진은 Monte do Gozo라고 쓰여있는 조각상이 있는 언덕입니다. 당시에는 이 조각상의 의미를 몰랐는데 많은 사람들이 그 앞에서 사진을 찍고 있었습니다. 오른쪽은 그것을 지나 아래쪽으로 내려가면 알베르게가 위치해 있습니다. 내려가서 보지는 않았지만 콤포스텔라에 가기 전 마지막으로 숙박을 많이 하는 곳이라고 합니다. 500개 정도의 침대가 있고 여러 동으로 나뉘어 있으면 야외 콘서트를 즐길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고 합니다.

 

monte do Gozo 사진
monte do Gozo

 

원래 이곳은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성당의 세 개의 첨탑을 처음 볼 수 있는 곳이라고 하는데 그때는 그런 곳인지 몰라서 조각상만 찍고 왔습니다. 이곳으로부터 성당까지는 한두 시간의 거리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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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티아고 대성당의 첨탑이 보이고

마을에 들어서고도 한참을 걸었습니다. 얼마를 더 걸으면 될까? 물론 지도를 보면 아직 멀었지만 그래도 왠지 가까운 곳에 있으니 성당이 보이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에 설레었습니다.

 

그리고 걷다가 드디어 보이기 시작한 산티아고 대성당의 첨탑을 만났습니다. 아래 사진은 그때 찍은 사진입니다. 

 

그때의 기분은 말로 표현은 안되지만 걸어본 사람들은 각자의 감회가 다를 거라 생각합니다.

 

 

산티아고 골목 풍경 사진
산티아고 골목 풍경 사진


산티아고 대성당 앞 광장(Praza do Obradoiro)

드디어 도착한 산티아고 대성당은 성당뒤편 오른쪽을 지나 Plaza do Obradoiro광장으로 들어서게 됩니다.

비는 오지만 순례를 끝낸 순례자들이 광장 앞에서 광장을 보고 앉아 있기도 하고 서로 모여 축하를 하기도 하는 그런 풍경들을 볼 수 있습니다. 한동안 말없이 바라도 보고 주변을 어슬렁 거리기도 했습니다. 혹시 아는 순례자들이 있나 찾아보기도 했고 같이 걷던 순례자에게 연락을 해보기도 했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그때의 감동을 다시 생각하며 글을 썼습니다.

 

 

그 이후에 다시 시작되는 순례길이 또 이어집니다. 걷고 싶고 걸어야만 할거 같은 주체할 수 없는 본능 같은 것이 생겨 다시 또 걷습니다.

 


부엔까미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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